중학교 학생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뭉쳤습니다.
양초와 방향제를 직접 팔아 모은 돈 100만 원을 기부했는데요.
그 주인공들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서초구 경원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올해 초 영화 귀향을 관람했습니다.
영화가 끝난 뒤 자막으로 많은 기부자들의 이름이 나오는 걸 보고는 할머니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며 뜻을 모았는데요.
학생들은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틈틈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공부했습니다.
또한, 직접 만든 방향제와 양초를 판매하고 동네 카페에서 빈 병을 모아 팔기도 하면서 총 100만 원을 마련했는데요.
지난주 기부금과 함께 직접 만든 응원영상을 들고 할머니들을 찾아가 전달했다고 합니다.
마음으로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옮긴 학생들의 선행이 참 대견하게 느껴지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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